27년 만의 폴란드 총리 방한…방산 협력 확대 논의 가능성도
중동전쟁 포함 글로벌 이슈 대응 등도 논의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중동 전쟁 상황 등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0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13일 투스크 총리와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공식오찬 등 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투스크 총리는 지난해 9월 정상통화를 통해 대화를 나눈 바 있다.
투스크 총리가 취임한 이후 비유럽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 총리로서는 27년 만의 방한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회담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폭넓게 협의할 계획"이라며 "폴란드는 EU 및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핵심 회원국인 만큼, 최근 중동 전쟁 상황을 비롯해 주요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폴란드는 현대로템과 대규모 K2 전차 수출 계약을 체결한 국가인 만큼, 양국의 호혜적인 방산 협력 확대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방한은 1989년 수교 이래 꾸준히 성장해 온 양국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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