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이동주 선임, '2026 드림핵 해킹방어대회' 우승

기사등록 2026/04/10 09:48:45

900명 뚫고 본선행…블록체인·암호 해독 고난도 문제 해결

블랙햇·데프콘 휩쓴 화이트해커 그룹 EQST 저력

[서울=뉴시스] SK쉴더스 소속 화이트해커 이동주 선임이 '2026 드림핵 해킹방어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SK쉴더스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SK쉴더스는 화이트해커 그룹 EQST 소속 이동주 선임이 '2026 드림핵 해킹방어대회'에서 최종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닷핵 컨퍼런스 2026(.HACK Conference 2026)'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경기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점수를 얻는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웹 보안, 시스템 취약점 공격(Pwnable), 프로그램 분석, 암호 해독, 블록체인 보안 등 보안 전 분야에 걸친 고난도 문제들을 해결하며 실력을 겨뤘다.

이동주 선임은 지난 1월 열린 예선에서 약 900명의 참가자 중 11위를 기록하며 본선(상위 30명)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8일 0시까지 진행된 본선에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최종 1위에 올랐다.

이 선임은 다른 참가자들이 고전했던 암호 해독(Crypto)과 블록체인 보안(Web3) 문제를 잇달아 해결하며 총 2225점을 획득했다. 최근 해킹방어대회에서 AI(인공지능) 및 대형언어모델(LLM) 활용을 제한하는 'Anti LLM' 유형 문제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동주 선임은 도구 의존 없이 분석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동주 선임은 "최신 공격 기법을 고민하고 실력을 검증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에 회사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학습해 회사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는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쉴더스는 보안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EQST는 폰투온 오토모티브, 블랙햇, 데프콘 등 글로벌 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모의 해킹과 취약점 연구, 보안 컨설팅, 보안 지식 공유 활동을 통해 사이버보안 대응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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