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11분 현재 풍산홀딩스는 전일 대비 9700원(17.90%) 급락한 4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탄약 부문 사업 매각이 백지화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풍산 탄약사업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했으나 인수 검토는 중단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이후 사흘 만에 인수 중단을 결정했다.
풍산도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구조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탄약사업 매각과 관련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해 매각 가능성을 부인했다.
풍산의 탄약 사업 매각설은 지난달 초 처음 제기됐다. 이후 이달 5일께 한화의 인수 검토 소식이 나오며 협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자주포와 '천무' 등 무기체계를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풍산 탄약 부문을 인수할 경우 패키지 수출과 밸류체인 완성이 가능하다는 기대가 나왔다.
그러나 이날 양사 모두 매각설을 공식 부인하면서 인수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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