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소주, 독도 해양 연구에 힘 보탠다

기사등록 2026/04/10 09:41:33

기부금 울릉도·독도 연구에 활용

[서울=뉴시스]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왼쪽)과 임진욱 케이알컴퍼니 대표가 발전기금 약정서를 체결한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독도소주를 생산하는 기업이 독도 해양과학 연구 지원에 나선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9일 경북 울진 동해연구소에서 케이알컴퍼니(주)농업회사법인과 '독도 해양과학연구' 발전기금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독도와 울릉도 일대 해양과학 연구 활성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약정은 임진욱 케이알컴퍼니 대표가 독도 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연구 지원 의사를 밝히며 성사됐다. 임 대표는 지난해 기부에 이어 앞으로도 매년 기부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독도 연구의 지속 가능한 후원자로 나섰다.

임 대표는 "울릉도·독도는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이자 미래로 이어가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연구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독도를 이해하고 아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승 원장은 "민간의 자발적인 후원이 독도 해양연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의 의미를 살려 해양주권 확립과 과학적 연구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지난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울릉도·독도 특별전을 계기로 인연이 이어지며 성사됐다. 당시 임 대표가 김윤배 대장에게 기부 의사를 밝힌 이후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케이알컴퍼니는 독도 우편번호 '40240'을 활용한 독도소주를 생산·판매하며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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