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종]김수현, 이춘희 지지 선언…"정책 연대"

기사등록 2026/04/10 11:01:06 최종수정 2026/04/10 11:36:51

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

"정치 행보 중단, 세종 완성 위한 대의적 선택"

[세종=뉴시스] 10일 보람동 세종시청에서 이춘희(왼쪽), 김수현 예비후보가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춘희 캠프).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경선에서 김수현·고준일 예비후보가 잇따라 이춘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정책연대에 합류했다. 9일 고준일 예비후보가 먼저 합류를 발표한 데 이어, 10일 김수현 예비후보가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결합을 공식화했다.

10일 김수현 예비후보는 "세종의 완성이라는 대의를 위해 개인의 정치적 행보를 내려놓는다"며 "검증된 경륜과 현장에서 길러낸 혁신적 실천력이 더해질 때 시민의 삶이 바뀐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투혼을 이춘희 후보의 행정력에 수혈해 공약 실현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사심 없는 결단을 내려준 두 후보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정체된 세종을 깨우라는 시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를 상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조치원 재생, 생활 밀착형 혁신 등 핵심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측은 오는 13일 구체적인 정책 협약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날 회견에서 '유세차 없는 클린 선거'를 공동 선언했다. 이는 울산 김상욱 예비후보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사례로 확성기 대신 시민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 목소리를 듣는 '경청 유세'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고준일·김수현 두 후보의 합류로 민주당 세종시장 경선 구도는 이춘희 예비후보 중심의 통합 전선으로 재편됐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상임 선대위원장들과 함께 시민의 손을 맞잡고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의 마침표를 찍겠다"며 본선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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