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지난해 11월 식재한 7만 구의 구근이 겨울을 지나며 자연스럽게 생육한 결과로, 약 4000㎡ 규모의 플라워가든에 조성됐다. 특히 아펠톤 등 17종의 다양한 품종이 어우러져 색감과 높낮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낙동강본부는 단순한 꽃 식재를 넘어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경관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공간 연출에 중점을 두고 이번 튤립단지를 조성했다.
아울러 튤립 개화를 시작으로 낙동강생태공원 전역에서는 계절별 꽃 경관이 이어질 예정이다. 봄·여름·가을에 걸쳐 백일홍과 코스모스, 수국, 작약, 댑싸리 등이 순차적으로 개화하며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색채의 변화를 선사할 전망이라고 낙동강본부는 전했다.
김경희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화명생태공원 튤립은 단순한 봄꽃을 넘어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와 같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가 살아있는 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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