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과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 등과 관련해 "레바논의 주권과 안전이 침해돼선 안 된다"며 "민간인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관련 당사자들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 지역 정세를 완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으로 휴전 약속이 깨졌다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의 입장과 관련해서도 관련 국가들이 대화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마오 대변인은 "관련 당사자들이 평화의 기회를 붙잡아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해소하고 걸프·중동 지역의 조속한 평화·안정 회복을 추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휴전 성사에서 중국이 역할을 한 것과 관련해 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우리 정부와 중국 정부간 고위급에서 대화가 이뤄졌다"고 8일(현지 시간) 밝힌 데 대해 중국 외교부는 "각국과 소통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마오 대변인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중국은 각국과 소통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화해를 권하고 전쟁을 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