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19~20일 ARS 국민참여경선
최병민 가산점·허위경력 의혹도 변수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 경선을 두고 ‘전략공천·사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9일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을 위한 5차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다.
오산시장 본경선은 오는 13~14일 치러지며, 결선은 오는 19~20일 진행된다. 경선은 ARS를 통한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실시된다.
경선은 김민주·조용호·조재훈·최병민 예비후보의 4자 대결로 치러지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을 대상으로 결선이 진행된다.
김민주 예비후보는 1970년생으로, 주요 경력은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임부대변인, 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이다.
조재훈 예비후보는 1968년생으로, 주요 경력은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 전 제9·10대 경기도의회 의원이다.
조용호 예비후보는 1964년생으로, 주요 경력은 현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지방자치특보다.
최병민 예비후보는 1984년생으로, 주요 경력은 현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AI민주주의분과위원, 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정책특보다.
이번 경선에서 최병민 예비후보는 만 41세로 청년 후보에 해당돼 경선 득표수의 20%가 가산된다.
김민주 예비후보는 정치신인으로 기본 20% 가산이 적용되지만, 최 예비후보가 청년 후보인 점을 고려해 최 예비후보와의 경쟁에서는 10%, 조재훈·조용호 예비후보와의 경쟁에서는 20% 가산이 적용된다.
앞서 오산시민연대는 9일 최병민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와 관련해 '허위 경력' 의혹을 제기하며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오산시민연대는 최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출마 선언 과정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지난 2년간 지역사무국장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힌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당시 지역사무국장은 다른 사람인 조용호 예비후보였으며, 조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시장 후보 접수 당시 관련 경력증명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용호 예비후보는 사실 여부를 묻는 기자 질문에 "오산시민연대측의 지적 내용은 알고 있다"면서도 "차지호 국회의원 당선 이후 본인이 지역사무국장을 지냈고 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것은 사실이지만, 정확한 기간은 서류를 확인한 뒤 답변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최병민 예비후보는 "선관위가 시민연대 측에 구체적인 증빙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제될 것은 없다고 판단하지만 선관위 조사가 이뤄진다면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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