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사무총장의 조카겸 비서 살해

기사등록 2026/04/09 17:29:40 최종수정 2026/04/09 20:32:24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레바논 민방위 대원들이 9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더미 속에서 희생자들을 찾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사이 베이루트에 대한 공습으로 헤즈볼라 사무총장 나임 카셈의 비서 알리 유수프 하르시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2026.04.09.

[예루살렘=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군은 9일 아침(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인프라를 겨냥한 야간 공습 중 헤즈볼라 사무총장 나임 카셈의 비서 알리 유수프 하르시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하르시는 헤즈볼라 다히예 요새 외곽 베이루트의 탈레트 카야트 지역에서 공격의 표적이 됐다. 영상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다층 건물이 부분적으로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군은 하르시가 카셈의 조카이자 개인 비서였다고 말했다. 군은 성명에서 "하르시는 헤즈볼라 사무총장 나임 카셈의 측근이자 개인 고문이었으며, 그의 사무실과 보안을 관리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밤사이 헤즈볼라가 "수천정의 무기, 로켓, 발사기"를 레바논 남부로 옮기는 데 사용한 리타니강의 주요 건멀목 2곳을 타격했으며, 레바논 남부에서 약 10곳의 무기 저장고와 로켓 발사대, 헤즈볼라 본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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