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한은, '프로젝트 한강' 맞손…디지털화폐 인프라 구축

기사등록 2026/04/09 17:11:24

한은 예금토큰 시범사업 보험권 첫 파트너십

[서울=뉴시스] 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진행된 ‘디지털화폐 활용 및 예금토큰 활용을 위한 보험연수원-한국은행 업무협약식에서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왼쪽부터)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험연수원 제공) 2026.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보험연수원과 한국은행은 9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을 활용한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용 한은 총재와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을 비롯해 장정수 한국은행 부총재보, 이정민 보험연수원 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의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과 결제 서비스 연구 및 실증을 성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양 기관은 시범사업에서 금융 보험권에서 디지털화폐 인프라 구축을 테스트하고, 관련 신사업 발굴에 필요한 연구사업, 지수형 보험 결제 서비스 등 예금 토큰 활용방안 발굴도 진행한다.

한강 프로젝트 2단계 시범사업을 위해 연수원은 부산은행, 롯데손해보험, 사랑모아 금융서비스와 디지털바우처 결제 서비스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예금 토큰 결제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연수원은 프로젝트 한강 뿐만 아니라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시스템 도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국내 보험권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 도모할 예정이다.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한국은행과의 시범사업을 통해 보험연수원이 추진해온 혁신적인 금융 시스템 구축에 경험과 노하우를 얻게 됐다"면서 "이번 사업이 보험권에서 블록체인 기반디지털화폐 상용화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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