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전통예술단체 '타루'와 협업
세계 고전 기반 창작 공연 등 진행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금천문화재단은 전통예술 창작 단체 '창작하는 타루'와 함께 올해 금천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공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공연장과 예술단체의 협력을 통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재단은 금나래아트홀 리모델링에 맞춰 무대를 공연장 밖 금천구 전역으로 넓히고 주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
먼저 오는 16일에는 블랙코미디 소리극 '봉쥬르, 독퇴흐 크노크!'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프랑스 희곡 '크노크, 어쩌면 의학의 승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0월에는 '창작하는 타루'의 세계 고전 시리즈의 하나로 중국 고전을 재해석한 소리극 '두아: 유월의 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영유아 대상 예술체험 프로그램 '동그라미, 세모, 네모'와 금천구립가산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공연 '소리 듣는 데이'도 운영한다.
재단은 '창작하는 타루'와 2024년부터 3년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창작하는 타루'는 2001년 창단된 전통예술 기반 창작 단체로, 판소리와 민요 등 한국 전통 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온 중견 단체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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