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통해 해외 공략
출하량 확대 속 기술 경쟁력 과시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유니트리가 다음 주 알리바바 그룹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R1의 해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시 지역은 북미,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이 포함됐으며, 이후 다른 유통 채널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R1은 지난해 중국 본토에서 공개된 모델로, 현재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제품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중국 내 판매가는 2만9900위안(약 650만원)부터다.
R1은 또 키 123㎝, 무게 약 27㎏ 수준으로, 공중제비, 눕기와 일어서기, 경사면 달리기 등 다양한 동작 수행이 가능하다.
다만 해외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유니트리는 지난해 중국중앙(CC)TV 춘완 무대에서 H1 로봇 16대가 민속무용을 선보이며 중국 안팎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올해 춘완 무대에서는 유니트리 G1 로봇이 등장해 중국 무술 등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며 기술 진화를 과시했다. 1년 만에 한층 역동적인 움직임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지난 1월 발표에 따르면 2025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은 5500대를 넘어섰다. 유니트리는 올해 1만~2만대 출하를 목표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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