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청년재단 설립 등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9일 광주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5대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9일 정책자료를 통해 "광주의 미래는 더 이상 상징과 구호만으로 준비될 수 없다"며 "누가 어떻게 실제 도시 구조를 바꾸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며 미래세대가 돌아오고 머물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우선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제시했다.
인공지능(AI)·미래 모빌리티·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광주의 산업을 전환하고 민간투자 및 기업 유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대학-기업-지자체 연계형 인재양성 체계와 교육-취업-정착 연계형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청년이 돌아오는 여건 조성을 위한 광주 청년재단 설립도 약속했다.
청년 문제가 단순히 일자리 문제가 아닌 청년의 삶 전반에 걸친 구조적 문제인 만큼 일자리·주거·창업·문화·교육 정책을 통합 조정하는 컨트롤타워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결혼·출산·정착 지원도 연계하고 대학과 산업현장을 연결하는 청년정책 플랫폼 역할도 한다.
어린이 종합병원 설립 약속도 내놨다. 이를 통해 소아전문 진료체계 구축, 소아응급의료 기능 강화, 희귀질환 대응 기능을 포함한 광주·호남권 소아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건강·재활·돌봄이 통합된 광주형 대형 건강타운 조성 구상도 제시했다. 빛고을 건강타운과 효령 건강타운을 더욱 키워 단순한 노인복지가 아닌 부모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 전체의 불안을 낮추는 세대 통합형 복지정책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스포츠·관광 광주를 슬로건으로 광주를 스포츠·자연·역사 자산이 연결된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설명했다. 프로야구장 증축과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은 물론 무등산과 5·18을 적극적으로 관광상품화해 광주를 보고 즐기고 배우고 머무는 도시로 바꿔간다는 생각이다.
김 후보는 "일자리·청년정책·어린이 의료·노후 건강·스포츠·관광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광주를 시민의 삶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도시이자 찾아오고 머무는 도시로 바꿔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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