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금융위 주관 '신용평가체계 개편' 시범운영 참여

기사등록 2026/04/09 16:05:44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 도입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IBK기업은행은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SCB) 도입을 위한 신용평가체계 개편' 사업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SCB는 한국신용정보원과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공동 개발한 모형이다. 기존 부도율 중심의 신용등급(CB)에 소상공인 미래 성장성을 반영한 성장등급(S)을 결합해 최종등급을 산출하는 구조다.

성장등급은 재무 정보 등 계량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성장 확률을 산출한다. 사업자역량과 상권 특성 등 비계량 요소를 보완적으로 반영해 평가 정교도를 높였다.

기업은행은 오는 3분기부터 소상공인 특화 상품의 대출한도와 금리 산정에 기존 자체 신용평가등급과 함께 해당 모형을 반영해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이번 신용평가체계 개편은 데이터 기반의 포용금융을 강화하는 정책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협력해 우리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적극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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