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2관왕' 쇼트트랙 김길리, 16일 KIA 홈경기 시구

기사등록 2026/04/09 14:43:56

김길리 "금빛 기운 전해져 KIA 우승하길"

[서울=뉴시스] 지난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홈 개막 시리즈 시구자로 나선 쇼트트랙 김길리. (사진=KIA 제공) 2025.03.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길리(성남시청)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홈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KIA는 9일 "김길리가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시구를 한다"고 밝혔다.

김길리는 지난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1500m와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여자 10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2관왕에 올랐다.

그는 KIA의 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KIA 간판스타 김도영의 세리머니를 하며 이목을 끌었다.

김길리는 지난해 KIA의 홈 개막 시리즈 시구자로 나선 데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서게 됐다.

그는 "작년에 이어 다시 챔피언스필드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올림픽에서 금메달 2관왕의 좋은 기운을 담아 왔다. 금빛의 기운이 선수단에 전해져 이번 시즌 KIA가 꼭 정상에 섰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IA는 이날 경기 중 이닝 교대 이벤트에서 김길리의 사인볼을 증정한다.

15일 키움전에서는 뮤지컬 '난쟁이들', 드라마 '신병'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 출신 배우 남민우가 시구를 맡는다.

'난쟁이들'에서 함께 열연 중인 배우 김세진이 시타, 이건희가 시포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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