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비누·디퓨저…장애인들이 만든 물품 사러 오세요"

기사등록 2026/04/09 12:07:25

복지부,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 개최

[서울=뉴시스]지난 2025년 4월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년 장애인 생산품 장터'. 2025.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강진아 기자 = 보건복지부가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9~10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생산품 홍보장터는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민간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려는 취지로 2016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전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50개 시설에서 참여해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각 부스에서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만든 빵·떡·비누·디퓨저 등 식품과 생활용품, 공산품 등의 다양한 물품을 전시·판매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834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2만2000여명이 직업 재활을 지원받고 있다. 이 중 장애인근로자는 1만5000여명으로 사무용품, 제과제빵, 커피원두 등 151종의 장애인생산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복지부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총 구매액의 1.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다.

김민정 장애인자립기반과장은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장애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 재활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생산품의 우수성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하고, 장애인의 직업 재활에 힘을 더해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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