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주가조작 유착 의혹' 경찰청 소속 경찰관 압수수색

기사등록 2026/04/09 11:20:24

주가조작 피의자와 연락 정황

[서울=뉴시스] 서울남부지검 전경.뉴시스DB.2025.09.15.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원 최은수 기자 = 검찰이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을 수사 중인 가운데 추가로 또 다른 경찰관의 연루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9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이날 오전부터 경찰청 경비국 소속인 A경정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검찰은 유명 인플루언서의 남편이자 재력가로 알려진 B씨가 2024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대신증권 전직 직원, 시세조종 세력 등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조종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B씨와 A경정 간의 여러 차례 연락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당시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강남서 소속 팀장급 경찰관 C씨가 B씨 등 일당에게 수사 정보를 누설한 것으로 보고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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