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부울경, 하정우 등 세대교체 상징 후보들로"

기사등록 2026/04/09 09:31:54 최종수정 2026/04/09 11:40:23

"조국 출마, 연대와 통합 취지 맞게끔 대승적 결정해야"

"전재수·하정우 등 李 대통령 힘 받아 부울경 재도약 위한 후보"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10.24. pboxer@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부산·울산·경남에서 치러질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세대 교체를 상징하는 후보들로 지역에 계시는 분들에게 다가가 도약을 만들겠다는 콘셉트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출마에 대해서는 "당의 부분적 양보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부산의 미래 전재수·하정우라는 큰 그림, 울산의 김상욱과 남구갑의 후보, 경남의 김경수 후보 등 전체적인 부·울·경의 카드들은 젊고 미래를 상징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힘을 받아 부·울·경 재도약을 위한 후보"라고 했다.

전재수 의원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될 경우 치러질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에 김 의원은 "하정우 수석이 청와대에서 할 일이 있겠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정치 영역에서도 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요청한 것"이라며 "(울산 남구갑은) 새로운 인물도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국 대표가 내주 출마지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김 의원은 "(부산·울산은) 전재수, 김상욱 의원이 광역 부산시장 후보, 울산시장 후보가 돼서 사퇴한 지역이라 조국 대표가 말하는 지역이 아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연대와 통합의 취지에 맞게끔 조국 대표 출마 여부도 (당이) 대승적으로 결정하고 그 문제에 관해서 당원들이나 지지자들도 큰 차원에서 서로 이해하고 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영 내에서도 서로 싸우지 말고 갈등하지 않고 2년의 기간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기간으로 만들려면 부분적인 양보나 이런 것도 필요하다"며 "(후보 단일화는) 여러가지 검토하는 것 중에 하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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