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의왕]정순욱 '과거 직속상관' 이 대통령과 4년 만에 깜짝 재회

기사등록 2026/04/09 08:41:24 최종수정 2026/04/09 09:52:25

이 대통령 의왕 ICD 물류 현장 방문 중 조우

정 예비후보 "말로 다 할 수 없는 신뢰 확인"

[의왕=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정순욱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장 예비 후보가 4년 만에 만나 다정스러운 자세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정순욱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왕시장 예비후보가 '과거 직속상관'인 이재명 대통령과 4년 만에 깜짝 재회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인사팀장을 거쳐 2019년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약 2년 5개월간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핵심 측근이다.

9일 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이 대통령은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고유가 부담 등 물류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관내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정 예비후보와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만남이 성사되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말로 다 할 수 없는 신뢰를 다시 확인한 자리였다"며 "함께해온 시간 자체가 이미 검증된 관계임을 보여준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경쟁 후보 측에서 제기한 의혹을 겨냥한 듯 "증인 신청이나 취소 등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확산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함께 일해온 시간과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의왕 ICD에서 화물운송 및 물류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유가 상승에 따른 운송비 부담 완화와 안전운임제 확대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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