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이후 첫 대결이었던 7일 경기서도 4타점
최형우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3-12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1루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KIA 우완 투수 김태형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최형우는 6구째 시속 147㎞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다.
2016시즌을 마치고 프리에이전트(FA)가 돼 KIA로 이적한 최형우는 지난해까지 9년 동안 KIA에서 뛰었다.
2025시즌 뒤 또 FA가 된 최형우는 친정팀의 러브콜을 받았고, 삼성과 2년, 최대 26억원에 계약했다.
이번 3연전은 KIA가 삼성 이적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는 '최형우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최형우는 3연전 첫날인 7일 맞대결에서 8회 적시 2루타, 9회 쐐기 3점포를 날리는 등 4타점을 쓸어담으며 KIA를 쓴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대포를 가동하면서 옛 동료에게 비수를 겨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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