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가족 진료 특혜 의혹' 보라매병원 압수수색

기사등록 2026/04/08 17:24:32 최종수정 2026/04/08 20:02:24

진료 기록 등 확보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등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8일 서울 마포구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열린 6차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4.0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13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김 의원 가족의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병원은 김 의원 가족에게 진료행정실장 수행 등 별도의 의전을 제공하며 진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지난 2024년 11월 김 의원의 보좌진 A씨가 병원 진료행정실장에게 장남의 주민등록번호 등을 전달하며 신속한 진료를 요청했고, 실장이 "오늘 바로 진료가 가능하다"고 답한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6차 피의자 조사에 출석해 약 5시간30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무죄 입증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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