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전략위, 국방 AX 참여 활성화 간담회 개최
스타트업 "국내 지원 부족, 지속 시험 가능해야"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방산 수출 4강 달성을 위해 정부 전담조직 확대와 군사용 인공지능(AI), 무인체계 시험을 위한 테스트베드가 마련돼야 한다는 현장 목소리가 나왔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8일 국방 인공지능전환(AX) 참여 활성화 관련 중소기업,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AI 행동계획' 핵심 중 하나인 방산 수출 4강 달성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 상근부위원장과 19개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표, 심승배 국방·안보분과장,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위사업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여기업들은 미국의 경우 방산 수출 관련 정부 인원이 외국에 상주하며 현지 군 관계자와 시연행사, 제품 구매 관련 면담 등을 지원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런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방사청 등 관계 부처에 전담조직 확대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군사용 AI, 무인체계를 개발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군 작전 환경과 유사한 장소에서 지속적인 시험과 양질 데이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이번에 신설된 국방 AX 거점을 통해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드론 등 무인체계 실험을 위해 부대 여건을 고려, 사용할 수 있는 장소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향후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국방 AX 진출을 장려하고, 우수기업이 방산 수출 성과를 내도록 관계 부처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임 부위원장은 "AI 기술로 새로운 형태의 전쟁이 펼쳐지는 지금 속도감 있는 국방 AX가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모두 방산 수출 주역으로 자리잡도록 오늘 나온 의견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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