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카르타 제쳤다…전 세계서 BTS 노래 가장 많이 울려 퍼지는 도시는

기사등록 2026/04/08 15:03:16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6.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멕시코시티가 전 세계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 엘우니베르살 등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내 방탄소년단 월간 청취자 수는 약 7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그룹의 본고장인 서울과 아시아권 주요 거점인 자카르타를 넘어선 수치로, 글로벌 도시 중 최다 기록이다.

이러한 지표는 현지의 공고한 팬덤 지형을 반영한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등록 인원 220만 명 중 20%를 상회하는 50만 명 이상이 BTS 팬덤에 속해 있다.

아메리카 테산 문화원 홍보팀장은 엘우니베르살에 "단순한 음악 소비를 넘어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려는 팬들의 욕구가 기록의 바탕이 됐다"고 짚었다.

멕시코의 압도적인 스트리밍 수치는 실질적인 오프라인 수요로도 직결된다. 오는 5월 예정된 멕시코 공연은 예매 시작 직후 전석 매진됐다. 11일 한국 고양에서 시작되는 '아리랑(ARIRANG)' 투어의 극장 생중계 역시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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