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리얼사운드는 지난 4일 요리 유튜버 스이지바가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는 '피넛 콜라'를 만들어서 먹은 영상을 업로드했다고 보도했다. 구독자 수가 150만 명에 이르는 스이지바는 이 음식의 맛이 '고소하다'고 표현했다.
스이지바가 만든 피넛 콜라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일본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름 그대로 콜라에 땅콩을 넣은 간단한 음식인데, 20세기 초 미국 남부에서 처음으로 개발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농촌 지역의 여름 간식으로 유명했던 피넛 콜라는 지난 2018년 SNS를 통해 인지도가 높아졌고, 최근에는 그 유행이 일본까지 넘어갔다.
믹스넛에서 땅콩만 골라낸 뒤 콜라에 넣은 스이지바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라면서 조리 과정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약 5분 정도 지나서 맛이 충분히 배어들자 스이지바는 이 음료를 바로 마셨다. 그는 맛을 본 후 "상상과는 다르다"면서 맛있고 고소하다는 후기를 남겼다.
이 음료를 실제로 만들어서 먹어본 일본인들은 SNS에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땅콩이 생각보다 부드럽고 달콤해서 좋았다", "콜라와 땅콩이 조합이 괜찮다", "볶아서 넣으면 더 좋다"면서 긍정적인 후기를 남긴 이들도 있었지만 "굳이 같이 먹을 이유는 없는 것 같다", "콜라 속에서 땅콩의 기름 냄새가 나서 싫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의견은 갈렸지만, 일본 마트에서 땅콩이 눈에 띄게 많이 팔리는 등 해당 레시피는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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