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부겸, 제2의 노무현…대구 선거 이길 유일한 필승 카드"(종합)

기사등록 2026/04/08 11:21:20 최종수정 2026/04/08 14:36:24

민주, 대구 현장최고위…"김부겸 대구 가시밭길이 꽃길 되길"

"野 갈팡질팡해 대구·경북 통합 멈춰…김부겸과 통합 이룰 것"

"일 잘하는 李와 호흡할 민주 일꾼들에게 맘 열어달라" 호소

[서울=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8일 오전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민생현장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대구=뉴시스]신재현 정금민 이창환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시장 후보로 나선 대구를 찾아 "김 후보는 대구 선거를 이길 유일한 필승카드"라고 힘을 실었다. 대구서 열린 회의에서는 김 후보를 "제2의 노무현"이라며 멈춰선 대구·경북 통합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대구 북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구의 희망 찬 봄을 만들기 위해 오늘 우리는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부겸 전 총리와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며 "대구 선거를 이길 유일한 필승카드"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우왕좌왕, 갈팡질팡 또 말을 이랬다 저랬다 하는 바람에 대구·경북 통합이 멈춰 섰지만 대구·경북 통합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김 후보와 함께 민주당이 힘을 합쳐 대구·경북 통합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최고위를 마치기 직전 재차 마이크를 잡은 정 대표는 "김부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닮았다"고 평가했다.

정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이 종로 꽃길을 마다하고 지역 감정 타파를 위해 부산 가시밭길에 가서 도전했듯 김 후보도 노 전 대통령처럼 군포 꽃길을 마다하고 이곳 대구 가시밭길에 내려왔으니 김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을 닮았고 김 후보는 제2의 노무현"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을 닮았다"며 "김 후보도 이 대통령도 대구·경북 사람이다. 민주당 계열에서 활동해왔으나 민주당에서는 비주류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노무현 정신과 이재명 정신을 승화시켜 대구 가치를 두 배로 향상시킬 최적임자"라며 "김 후보가 꽃길을 마다하고 가시밭길을 왔는데 그 가시밭길이 다시 꽃길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8일 오전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민생현장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부겸 후보는 "그동안 대구 시민들이 너무 오랫동안 참고 견뎌왔다"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떠나는 그런 도시에서 무슨 미래가 있겠나. 많은 대구 시민들이 저를 보고 대구가 다시 살아날 길을 열어 달라 하셔서 정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김 후보는 "지금 대구가 오랫동안 멈춰있어서 마중물이 필요하다"며 "국회와 정부를 설득해 예산과 정책 지원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대구에 중요한 약속을 했다. 이에 화답하듯 정 대표께서도 '무엇이든 다 해드림 센터장'이 되겠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저는 이 보증 수표를 믿고 대구 앞으로 첨단 기술이 융합된 메디시티, AI로봇 수도, 미래모빌리티 산업 신도시·선도 도시를 대구 미래 비전으로 만들어서 그 약속을 이제 시민 삶과 연결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무엇보다 국익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는 중도·실용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 시민들께서 존경하는 대한민국 산업화 원조인 박정희 대통령 말씀처럼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고민하는 게 바로 이재명 정부"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에서 중도실용주의로 대구를 가장 잘 이끌어주실 분이 바로 여기 계신 김부겸 후보"라며 "더 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으로 보답할 테니 대구 발전을 위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꼭 당선 시켜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규환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대구를 위한 '다 해드림 센터'가 되어 대구 시민의 한을 풀고 대구 시민의 원을 들겠다"며 "민주당은 대구에 상주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 시민들께서 김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시고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호흡할 반듯하고 유능한 민주당 일꾼들에게 그리고 민주당에 맘을 열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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