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 17일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홀리최 지휘·최하영 협연

기사등록 2026/04/08 09:35:59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Ⅱ-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사진=경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아트센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7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지휘자 홀리 최·첼리스트 최하영과 함께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Ⅱ-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게오르그 솔티 지휘자상 수상자인 지휘자 홀리 최의 국내 오케스트라 데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노르웨이 방송교향악단 차기 수석지휘자로 지명돼 취임을 앞두고 있으며, 칸 국립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도 임명됐다.

1부는 엘가 첼로 협주곡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작곡된 에드워드 엘가의 후기 대표작으로, 절제된 감정 속에 깊은 내면의 울림을 담고 있다. 4개의 악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에서 첼로의 독백적인 선율과 오케스트라의 절제된 울림이 어우러지며 한 편의 내밀한 서사를 펼쳐낸다.

협연에는 2022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이자, 펜데레츠키·브람스 국제 콩쿠르 등에서 1위를 석권한 첼리스트 최하영이 나선다. 최하영은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음악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2부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널리 사랑받는 곡 중 하나다. 풍부한 선율과 장대한 구조, 그리고 긴 호흡의 음악적 흐름이 돋보인다. 3악장의 서정적인 선율과 마지막 악장의 극적인 전개는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낭만성과 서사적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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