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상플랫폼 소방·조명 등 시설 통합관리 추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산업용 AX(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기업 심플랫폼이 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공공시설 관리 사업에 나선다. 공공시설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해 공공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심플랫폼은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를 위한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중심의 지능형 운영 환경 조성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시설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물리적 환경을 데이터로 연결해 운영하는 '피지컬 AI 행정' 구현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공공시설은 설비별 개별 운영과 데이터 단절로 인해 통합 관리와 선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 같은 구조는 운영 효율성과 안전 관리 측면에서 지속적인 개선 필요성을 낳아왔다. 심플랫폼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회사 AX 플랫폼 '누비슨(NUBISON)'을 적용해 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 내 소방·조명 등 주요 시설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설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상 징후에 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예측 기반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공공서비스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지능형 시설 관리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심플랫폼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부문 구독형 서비스 확산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산업 현장에서 검증한 AIoT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초기 구축 부담을 낮추면서도 지속 가능한 운영 혁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임대근 심플랫폼 대표는 "이번 협력은 공공시설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부문 구독형 서비스 확산과 함께 '피지컬 AI 행정' 구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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