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李대통령 기본소득, 헌법에 부합…기본권도 구체화시켜"

기사등록 2026/04/07 11:23:41 최종수정 2026/04/07 12:46:24

"기본사회위, 기본권 보장 못 받는 사람 눈물 닦아줘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본사회위원회 3기 출범식에서 송기헌 의원 등 참석자들과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4.0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이재명 대통령이 높이 깃발을 든 기본소득 정책은 헌법에 매우 부합할 뿐만 아니라 헌법에 나와 있는 그 기본권에 대한 것을 구체화시켰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본사회위원회 3기 출범식에 참석해 "기본소득 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당연직으로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수석부위원장은 송기헌 의원이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께서 주요 정책으로 추진했던 기본소득은 헌법 10조부터 39조에 있는 것을 잘 실천하자, 그 중에 하나로 기본소득을 한 번 만들어서 잘해보자라는 취지"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매우 훌륭하고 좋은 정책은 계속 바통을 이어받아서 달려야 한다"며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고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기본 사회를 원한다'고 명시한 당 강령을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이것을 써놓고 잘 모르고 간과하고 지나온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깃발을 높이 들어 올린 것이 이재명 대표 때였다"고 했다.

정 대표는 "우리는 인터넷 혁명보다도 수십 배 큰 폭의 변화가 있을 AI 문명사적 대전환을 앞두고 있다"며 "인터넷 혁명이나 산업혁명, AI 혁명이 지나간 자리에는 소외받고 고통받고 힘없는 사람들이 직업을 잃고 일자리를 잃고 더 고통받는 양극화의 양면의 모습을 또 띠게 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기본사회위원회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AI 혁명과 함께 소외되고 고통받고 기본권이 보장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그런 비전까지 제시하는 훌륭한 위원회로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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