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의료기기 수급 관련 현장 점검
정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김성남 내과의원과 인근 목동정문약국을 찾아 의료제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성남 내과의원은 투석전문의원으로 김성남 대한투석협회 이사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정부는 의료 현장의 수요가 높고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제품 중 집중 관리가 필요한 품목을 신속하게 발굴, 대응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수급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대한투석협회도 지난달 30일 중동 정세 불안정에 따른 과도한 투석 물품 재고 확보를 자제해달라고 협회 전체 회원과 치료재료 관련 업체에 요청한 바 있다.
정 장관은 "엄중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제품의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철저하게 관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의료기관과 약국도 정부를 믿고 환자 진료와 조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복지부는 이날 오전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병원협회 등 12개 의약단체와 '보건의약단체 의료제품 수급안정 협력 선언'에 합의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의약품·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복지부와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제품 수급 상황을 파악하고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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