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일부 기업서 담합 내부고발자 색출…필요시 즉각 대응하는 방안 강구"

기사등록 2026/04/06 17:22:31 최종수정 2026/04/06 18:16:22

경찰청에 '보복 대행' 범죄 적극 수사, 교육부에 봄철 체험학습 안전 당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2026.03.2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적발하고 있는 기업 간 담합에 대해 일부 기업에서 내부고발자 색출이 벌어지고 있다며 관계부처에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6일 주문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 실장이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공정위의 담합 적발 성과를 언급하며 "다만 일부 기업에서는 반성 없이 내부고발자를 색출하거나 증거를 인멸하는 등 입단속을 넘어 사생활 침해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그러면서 공정위와 검찰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즉각 대응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강 실장은 지난달 28일 경찰이 일당을 검거한 '보복 대행 범죄'의 위법성도 지적하며 경찰청에 "불법 광고나 중개 행위까지 포함해 관련 범죄를 적극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교육부에는 봄철을 맞아 본격화되는 초중고교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과 동시에, 담당 교사들이 체험학습에 과도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교실 밖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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