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줘" 거절당하자 옛 연인 폭행한 20대 체포

기사등록 2026/04/06 16:51:10 최종수정 2026/04/06 17:48:25
[그래픽=뉴시스]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다시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옛 연인을 폭행하고 가재도구를 부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A(20대)씨를 폭행, 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께 인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옛 연인인 2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때리고 집 안에 있던 정수기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다시 사귀자는 제안을 B씨가 거절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여성을 엄청나게 때리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과거 B씨를 상대로 폭행, 스토킹 등 3차례 신고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B씨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면서 처벌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교제 폭력이 반복되는 점 등을 고려해 재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검찰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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