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구청장 vs 민주당 후보, 4곳 본선 구도 완성
6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따르면 지난 5일 제8차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4개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발표했다.
이들 지역은 모두 현직 구청장이 공천을 받았다. 최진봉 중구청장, 윤일현 금정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강성태 수영구청장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4일 경선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중구는 강희은 중구의원, 수영구는 김진 수영구의원, 금정구는 김경지 전 지역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3명이 출마한 서구청장 경선은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황정 후보와 황정재 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이로써 민주당이 박상준 구의원을 단수 공천한 강서구까지 포함해 4개 구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중구는 최진봉 구청장과 강희은 구의원이 맞붙는다. 최 구청장은 1955년생, 강 의원은 1990년생으로 부산에서 가장 나이 차이가 큰 구청장 후보 간 대결이다. 강 의원은 부산 구청장 후보 중 최연소이자 유일한 MZ세대 후보다.
금정구는 윤일현 구청장과 김경지 전 지역위원장이 격돌한다. 지난 2024년 보궐선거 이후 2년 만의 ‘리턴매치’다. 당시 윤 구청장은 61.03%, 김 전 위원장은 38.96%를 득표해 22.07%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수영구는 강성태 구청장과 김진 구의원이 맞붙는다. 강 구청장은 3선에 도전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바람 속에서도 수영구는 국민의힘 소속 강 구청장이 당선된 바 있다.
강서구는 김형찬 구청장과 박상준 구의원이 경쟁한다. 김 구청장은 사법리스크를 벗은 상태이며,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은 박 구의원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민주당은 동래구, 영도구, 사상구, 서구를 제외한 12개 구·군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12개 구청장·군수 후보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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