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기업은행 직원 표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최근 금융기관 직원으로 속인 보이스 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피의자 검거에 이바지한 기업은행 평촌아크로타워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은행 창구를 방문한 B씨가 당일 입금된 1800만원을 달러와 현금으로 급히 찾으려는 모습을 수상히 여겨 즉시 112에 신고했다. A씨는 보이스 피싱 범죄임을 직감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B씨를 추궁해 공범인 수거책 C(54)씨를 인근 범계역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60대 피해자에게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저금리로 대환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피해액 1800만 원은 전액 보전될 수 있었다.
김신조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이번 사례는 민·경 공동체 치안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선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기관 사칭 ▲저금리 전환 대출 빙자 ▲지인 사칭 악성 문자(문자 결제 사기) 등 보이스 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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