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공연 중 관객 3명 추락 부상…SM "깊이 사과"

기사등록 2026/04/06 09:52:03
[서울=뉴시스] 슈퍼주니어.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의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 도중 안전 펜스가 무너져 관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가요계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KSPO) 돔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20주년 기념 투어 - 슈퍼쇼 10(SJ - CORE in SEOUL)' 공연 중 객석 옆 안전 펜스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관객 3명이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입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의료진으로부터 염좌 및 타박상으로 약 2주간의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고는 앙코르 마지막 곡 무대 중 발생했다. 멤버 려욱이 팬들에게 다가가는 과정에서 인파가 몰리자 임시 설치된 안전 펜스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 려욱은 현장에서 직접 안전요원을 부르는 등 상황 수습을 도왔으나, 충격을 받아 엔딩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SM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공연 주최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부상당한 관객들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치료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 점검 및 관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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