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쇄빙선 시즌2 시작… 검찰개혁 선도했듯 사법·정치·인권개혁 이뤄낼 것"

기사등록 2026/04/06 09:40:38 최종수정 2026/04/06 10:08:24

조국혁신당, 광화문서 최고위원회·의원단 연석회의

조국 "진짜 개혁과 조국혁신당은 동의어"

서왕진 "오는 10일 전까지 정치개혁 처리해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정치개혁 광장'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04.0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일 "조국혁신당은 '쇄빙선 시즌2'를 시작한다"며 "우리가 검찰개혁을 선도했듯이 사법·정치·인권개혁도 이뤄내겠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최고위원회·의원단 연석회의'를 열고 "진짜 개혁과 조국혁신당은 동의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그동안 진행해온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검찰개혁 후속 법안(공소청·중수청 설치법) 처리 과정을 거론하며 "조국혁신당의 첫 도전은 그렇게 마무리 지었다"고 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이 '끝까지 간다 특위'를 만들어 검찰개혁을 추동했다"며 "공소청법과 중수청법이 자칫 '무늬만 검찰개혁법', '검찰 재취업법'이 될뻔 했지만 조국혁신당이 강력히 저지했기에 검찰개혁이 바른 궤도로 올라갔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저희 도전은 끝나지 않았고, 다시 신발끈을 묶을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은 작고, 조직력도 약하지만 굽히지도, 머뭇거리지도, 타협하지도 않겠다.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 지역민이 지역 정치에 주인인 나라라는 큰 목표가 저희 앞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과제로 제시하며 "윤석열 어게인 세력과 극우 세력을 제도권 정치에서 내몰겠다. 제2의 윤석열 제2의 내란당은 발도 못 붙이게 하겠다"고 했다.

또 "사회권 선진국의 토대를 놓겠다"며 "한국형 사회투자골든룰, 신토지공개념 3법의 재개정, '한국형 99년 주택' 공급, 보유세 정상화를 통한 청년 미래세 신설 등을 관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12석으로 윤석열 정권 종식의 약속을 지켜낸 조국혁신당의 두 번째 도전이 시작된다. 조국당혁신의 후견인이 되어 달라"고 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1년을 맞았다며 "그날의 승리가 있었기에 우리는 민주주의 회복의 첫발을 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묻지 않을 수 없다. 과연 내란수괴 윤석열의 시대가 완전히 끝났는가"라며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시대정신은 바로 완전한 내란 청산"이라고 했다.

그는 "1년 전 탄핵을 이끌어낸 광장의 외침은 그래서 정치개혁을 향하고 있다"며 "개혁 5당이 합의한 4월 10일 이전까지 정치개혁 법안의 처리를 과감히 결단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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