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 참여 신청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일부터 14일까지 금연두드림 누리집을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2026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교실형(강사 방문형)과 버스형(버스 방문형) 교육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전국 약 3800개 기관을 선정해 오는 27일부터 11월20일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3~5세 유아 20만850명이다.
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읍·면 지역 등)과 전년 미선정 기관, 흡연율이 높은 지역, 소규모 기관 및 지역별 유치원·어린이집 비율 등을 고려해 선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 위험성을 알려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보육 환경의 금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돼왔다. 전문 교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동화책, OX 카드 등을 활용해 흡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전달하는 체험 중심 교육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18만7479명)과 놀이형 체험관(6만4390명), 가정연계 프로그램(6만3283명)을 통해 만 3세 이상 유아 총 83만7512명이 참여했다. 교사 교육에도 30만7585명이 함께했다.
올해는 3~5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 동화 '노담밴드, 향기의 비밀을 찾아라!'를 활용해 전자담배 연기도 일반 담배처럼 인체에 해롭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주 교재인 '노담밴드'는 2021년부터 매년 발간되는 창작 동화다.
이 외에도 구연 동화, 수준별 신체 활동, 체험 활동(OX 퀴즈·율동 따라하기 등)을 진행하며, 가정 연계 활동을 위한 교재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금연두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지역별 상담 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정혜은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예방 중심 건강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유아기부터 흡연의 폐해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담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조기에 바로잡고, 가정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도 "앞으로도 유아 발달 특성과 교육 환경 변화를 반영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