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인사이트 "한올바이오파마, 하반기 'IMVT-1402' 임상 데이터 기대"

기사등록 2026/04/06 07:57:34
[서울=뉴시스]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공) 2024.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6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하반기 예정된 'IMVT-1402' RA(류마티스관절염), CLE(피부 홍반성 루푸스) 임상 데이터 발표를 통해 글로벌 FcRn(신생아 Fc 수용체) 플레이어로서의 입지와 플랫폼 가치를 반영하는 재평가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3100원을 제시했다.

이동희 스몰인사이트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는 단순 국내 제약사가 아니라, FcRn 억제제 플랫폼을 축으로 자가면역질환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텍으로 평가된다"며 "바이오탑(프로바이오틱스), 노르믹스(항생제), 엘리가드(전립선암), 탈모·만성질환 치료제 등 160여개 전문·일반의약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매출 1349억원, 지난해 약 1550억원 수준까지 성장한 안정적 현금창출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바토클리맙(IMVT-1401) TED(갑상선 안병증) 3상 실패 발표는 한올바이오파마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지만, 'IMVT-1401' 관련 장기 안전성·기술반환 우려 등으로 그동안 주가를 눌러온 구조적 리스크가 제거됐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이뮤노반트가 공식적으로 차세대 물질 IMVT-1402에 개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투자 포커스가 자연스럽게 1402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번 임상 데이터는 IMVT-1402의 그레이브스병(GD) 적응증에서 성공 가능성을 키운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IMVT-1402는 1세대 FcRn 억제제 바토클리맙(IMVT-1401)의 한계를 보완한 차세대 후보로, 초기 임상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스몰인사이트리서치는 한올파이오파마가 IMVT-1401로 인해 지속적인 디스카운트를 받던 구간에서 벗어나, 리스크 해소 이후 IMVT-1402, FcRn 플랫폼 성장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는 전환 국면에 진입했다고 짚었다.

그는 "지난 2017년 이뮤노반트 딜을 이끈 '딜 메이커' 박승국 대표의 경영 전면 복귀와 3년 만에 돌아오는 하반기 대형 임상 이벤트는 임상 전략·딜 프리미엄·멀티플 확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모멘텀"이라면서 "현재의 낮은 신뢰 구간이 오히려 마지막 대형 매수 기회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