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위 박성현 "개막전 점수는 70점…US오픈 맞춰 준비"

기사등록 2026/04/05 17:20:32

초청 선수로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서 공동 13위

[여주=뉴시스]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나선 박성현. (사진=KLPGA 투어 제공)
[여주=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 골프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이 초청 선수로 나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공동 13위에 오른 뒤 "70점 정도"라고 자평했다.

박성현은 5일 경기도 여주시 더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더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대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박성현은 "우승이 아니라 아쉬운 점이 많다"며 "좋은 샷들이 많았는데 퍼트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올해 첫 대회를 순조롭게 무난하게 출발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3라운드 4번 홀(파3)에서 이번 시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된 박성현은 "홀인원 영상은 두 번 정도 본 것 같다"고 웃으며 "팬 분들이 더 많이 응원하고 좋아해 주셨는데, 제가 거기에 항상 못 미친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팬들의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아 가는 만큼 미국에 가서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현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에서 뛴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경기 여주에 위치한 더시에나 벨루토CC에서 열린 '더 시에나 오픈 2026' 3R 1번홀에서 박성현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6.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 주 출국 예정인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보몬트에서 개막하는 LPGA 2부 투어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시즌 첫 대회 점수를 70점이라고 평가한 박성현은 "시즌 출발을 잘한 것 같아 미국에서도 더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선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경기를 하자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했다.

또 "일단 (6월 초) US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그 대회에 맞춰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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