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가 경기 중 상대팀 팬에게 주먹을?"…英축구 논란

기사등록 2026/04/05 15:48:02
[광주=뉴시스] = 축구공.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축구 6부리그에서 골키퍼가 상대팀 팬을 주먹으로 가격했다는 주장이 일어 논란이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엔필드 타운FC의 골키퍼 조 라이트가 첼름스퍼드 시티와 내셔널 리그 사우스(6부리그) 경기에서 상대 팬을 때리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는 골킥을 위해 자리를 잡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 골문 뒤에 있던 첼름스퍼드의 팬에게 다가가 오른손으로 주먹을 날리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경기가 약 7분 동안 중단됐지만 심판이나 부심은 이 장면을 보지 못했고, 퇴장도 없었다.

그러나 경기장에 자리했던 2000여명의 팬들이 목격했고, 일부는 영상이나 사진에도 담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경기 이후 라이트는 경비요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엔필드 구단은 "라이트와 첼름스퍼드 팬들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다. 팬들이 무언가를 던졌다"고 했다.

첼름스퍼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라이트가 팬을 때렸고, 영상 증거도 있다는 글이 게재됐지만 이후 삭제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조사를 준비 중으로 두 구단에 이번 건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질의, 답변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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