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HS사업본부' 영업익 7000억 육박
전장, 냉난방공조 등 신사업 이익 기여도↑
LG전자는 주력인 가전 사업의 구독 모델 안착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를 겨냥한 냉난방공조(HVAC) 등 B2B(기업간거래) 사업 비중 확대로 올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23조2822억원, 영업이익 1조3755억원이다.
DS투자증권은 LG전자가 1분기 매출액 23조 8609억원, 영업이익 1조432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이 23조원을 넘길 경우 1분기 기준 최고 매출이 된다.
사업부별로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가 약 69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TV 등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는 올해 적자를 큰 폭으로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와 에어컨, 냉난방공조 등을 하는 ES사업본부도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어 각각 1280억, 4000억원을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MS본부는 원가 절감과 지난해 실시한 희망퇴직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적자를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VS도 HS와 함께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ES와 신사업의 이익 기여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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