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잔당 지방 정치서 살아나는 일 없어야"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된 지 1년이 되는 4일 "더 이상 내란 잔당이 지방 정치에서 살아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내란을 옹호하던 세력을 모조리 몰아내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조국혁신당 공지를 통해 "이제 국민이 되찾은 봄을 완성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1년 전 오늘 오전 11시 22분 대한민국에 울려 퍼진 선언"이라며 "내란의 겨울을 견디고 버텨야 했던 국민에게 한숨 생명의 소리였다"고 했다.
이어 "추운 겨울 내내 광장을 지키며 싸웠던 국민이 일궈낸 승리였다"며 "'3년은 너무 길다'를 주창해온 조국혁신당으로서는 대국민 약속이 지켜진 순간이었다. 그날의 안도와 환호가 새삼 절절하게 되살아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그제야 비로소 봄을 되찾았다"며 "헌법재판소는 이날 불법 계엄을 한 술 취한 폭군 윤석열을 권좌에서 끌어내렸고, 그 뒤 법원은 내란 우두머리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전두환·노태우가 그러했듯, 헌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자의 말로"라고 했다.
아울러 "조국혁신당은 내란을 격퇴한 국민과 함께 '국힘 제로'와 '사회권 선진국'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선임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윤석열과 그 추종 세력 국민의힘은, 헌재가 만장일치로 윤석열을 파면했던 숙의의 과정을 깊이 성찰해야 한다"며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행동이 정당했다는 윤석열과 장동혁의 주장은 이제 철회돼야 한다.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내란 이후로 나아가는 길에, 헌재는 위대한 발자취를 남겼다. 시민의 저항이 제도적 내란 청산으로 이어진 데에는 헌법재판소의 공이 참으로 컸다"며 "향후 재판 헌법소원의 절차 정착 과정에서도, 국민 주권 주의 실현을 위해 힘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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