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악취지역 공간 정비·재생, 5년간 170억 투입

기사등록 2026/04/03 11: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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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 거면·인당지구 축사 밀집지역의 악취 문제가 마침내 해결됐다.

3일 함양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88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0억원을 확보, 대대적인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함양읍 소재지와 연접한 거면·인당지구 축사 밀집 지역은 행정·상업의 중심지인 읍 소재지와 바로 맞닿아 있는 곳이지만, 주거 밀집 지역과 축사가 인접한 지리적 특성상 악취와 관련한 민원이 십수 년에 걸쳐 발생해 왔다.

군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170억원을 투입해 거면·인당지구의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축사시설 정비를 통한 공간 정비와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공간 재생으로 구성된다.

먼저 정비사업으로 정비대상지구 내 축사 시설(돈사, 우사, 폐축사)을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부지를 정비해 읍 소재지 인근의 생활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정비된 부지에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생활 인프라가 들어선다. 귀농귀촌 실습장을 조성해 새로운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휴식 공간, 공용주차장, 되살림숲 등을 조성해 읍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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