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보도 기능이 저하되거나 파손된 구간을 정비하고, 보도가 없는 구간에는 신규 보도를 설치해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사고 예방과 통행 편의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은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보수와 신설을 병행해 추진된다. 남원시 산내면·수지면 소재지 일원, 정읍시 정우면 망담마을 앞, 순창군 복흥면 소재지 일원 등은 우선 정비 구간으로 선정돼 보수공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또 군산시 대야남초교 구간, 익산시 낭산면 소재지 일원, 무주군 상오정마을 구간 등 보도 미설치 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설계와 토지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며, 관련 행정절차 완료 즉시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5.2㎞ 규모의 보도가 신설된다.
위임국도 구간 개선도 별도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국도상 보도설치 5단계 기본계획'에 따라 국비 22억원을 투입해 무주 무풍면 일원 국도 37호선 약 2.1㎞ 구간에 보행로를 신설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거쳐 6월 공사에 착수한다.
도는 중장기 계획에 따라 보행환경 정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3년 수립한 ‘지방도 보행자 통행시설 정비 중장기계획(2023~2027)’을 기반으로 우선순위 중심의 정비를 이어가고, 위임국도 역시 국가계획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형삼 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방도 및 위임국도의 보행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정비로 보행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