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청명절 연휴 출입국 하루 230만명 전망…전년比 11% 증가

기사등록 2026/04/03 11:40:52

주요 공항 이용객 증가…동북부 지린성 입국 관광도 회복세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청명절(4월 4~6일) 연휴 기간 출입국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하루 평균 2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 2월2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의 모습. 2026.04.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청명절(4월 4~6일) 연휴 기간 출입국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하루 평균 2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청명절 연휴는 조상을 기리는 전통 명절이자 봄철 나들이 성수기"라면서 "올해는 여러 지역의 봄방학과 홍콩·마카오의 5일 연휴가 겹치면서 국경 간 이동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이민관리국은 상하이 푸둥, 광저우 바이윈, 베이징 서우두, 청두 톈푸, 선전 바오안 등 5개 주요 국제공항의 여객 수가 소폭 증가해 하루 평균 각각 9만5000명, 5만3000명, 4만9000명, 2만1000명, 1만9000명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 동북부 지린성에서도 입국 관광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창춘 공항의 경우 청명절 연휴 기간 서울, 홍콩, 도쿄를 오가는 국제선 18편이 운항되며, 출입국 인원은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옌지 공항에서는 서울 노선을 중심으로 약 32편이 운항돼 출입국 인원이 6000명을 웃돌고, 하루 이용객도 2200명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문가들은 자국의 비자 개방 확대와 주변국의 관광객 유치 정책이 맞물리면서 역내 관광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주요 관광지 소비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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