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행사·尹 파면 찬반 집회 겹쳐
사직로·율곡로 일대 등 교통정체 예상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토요일인 4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사가 열리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내일은 서울 도심에서 수천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와 부활절 행사가 예정돼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부활절 행사는 세종대로 광화문교차로부터 세종교차로 구간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인 4일 0시부터 자정까지 해당 구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며, 하위 1개 차로는 긴급차량 통행을 위한 비상차로로 운영된다.
도심 곳곳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1주년을 맞아 보수·진보 단체들의 집회와 행진이 이어진다.
보수 성향 단체인 신자유연대는 이날 오후 1시30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집결한 뒤 오후 2시 종로5가 교차로에서 종로2가 교차로를 거쳐 안국역 5번 출구 인근 헌법재판소까지 행진한다. 이후 오후 3시30분부터 안국역 일대에서 본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유대학도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집결해 오후 2시30분 종각역과 탑골공원을 거치는 행진에 나선 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집회를 이어간다.
진보 성향 단체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비상행동) 역시 오후 4시부터 율곡로 일대에서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찰은 집회·행진 구간 반대편 차로를 가변차로로 운영해 동·서 방향 교통 흐름을 최대한 유지하는 한편, 교통경찰 19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내일 세종대로와 사직로, 율곡로 일대에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교통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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