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이 솔로 앨범을 내는 것은 2013년 디지털 싱글 '둠 다다'(DOOM DADA) 이후 13년 만이다. 빅뱅 탈퇴 이후 첫 음악 활동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데스페라도'(DESPERADO)와 '완전미쳤어!(Studio54)'를 비롯해 '탑욕'(SELF CRUCIFIXION), '서울시에 사는 기분' (SEOUL CHAOS),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등 11곡이 수록됐다.
'데스페라도'는 사랑의 순간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이다. '완전미쳤어!(Studio54)'는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1980년대 힙합 감성이 어우러진 트랙이다. 혁신적인 사운드 구조와 강렬한 비트가 신선한 매력을 더한다.
탑은 이번 앨범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이 있는 엔지니어 일코가 전곡 사운드 디자인과 믹싱을 맡았고, 앨범 전체 트랙에 '돌비 애트모스' 믹싱을 도입해 깊이있는 공감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미국 화가 에드 루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채경선 미술감독이 앨범 디자인과 뮤직비디오 미술 총괄에 참여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 '남한산성' 등을 촬영했던 김지용 촬영감독도 의기투합했다.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탑은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큰 인기를 누렸지만 2017년 대마초 흡연 사실이 적발된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2024년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에서 래퍼 타노스 역으로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탑의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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