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직결 경기장…나주시, 스포츠·관광 활성화

기사등록 2026/04/03 10:16:38

'2026 나주방문의 해' 체류형 관광 가속

KTX·SRT 고속철역사와 연결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전경.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통해 스포츠산업 도시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 종합스포츠파크와 고속철 KTX·SRT가 정차하는 나주역이 인접한 입지 조건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2011년 문을 연 나주종합스포츠파크는 육상경기장과 실내체육관, 선수합숙소를 비롯해 수영장, 롤러경기장, 국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체육공간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체육센터와 최근 개관한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도 인프라를 보강하고 있다.

이 같은 시설을 바탕으로 나주에서는 마라톤, 사이클, 사격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 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2025년 한 해에만 30여개 대회에 3만7000여명의 선수단이 방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나주=뉴시스] '제11회 나주영산강마라톤대회'가 열린 6일 오전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마라톤 5㎞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있다. 2025.04.06. leeyj2578@newsis.com

전지훈련지로서의 경쟁력도 높다. 온화한 기후와 편리한 교통 여건 덕분에 지난해 27개팀, 연인원 4600여명이 나주를 찾아 훈련을 진행했다.

여기에 나주 출신 배드민턴 스타 안세영의 활약도 도시 브랜드 가치 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전략도 추진한다.

대회 참가자와 전지훈련 선수단이 지역에 머물며 관광과 소비를 함께 하도록 유도하는 '1박 2득' 모델을 확대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강상구 시장 권한대행은 "우수한 체육시설과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해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산업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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