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쿄 거주 1년을 기념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국주는 "2025년 마지막 끝날 때 내가 눈물을 흘리면서 걱정해 주신 분들도 굉장히 많았다"며 "사실 힘들어 일본에 온 건 맞다. 잘 버텼고, 2026년이 된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에 거지꼴로 갔다. 모자도 안 쓰고 머리 떡져서 가서 사오고 마트 가서 장을 봤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기 시작했다. 너무 재밌고 너무 소소하지만 그게 나한테는 진짜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이 되니까 이전엔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5명이었다면 이젠 10명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비오니까 이거 할 수 있네?'라는 마인드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국주는 일본 생활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엄마, 동생과의 여행을 꼽았다.
그는 "다른 좋은 친구들이 생겼다. 일본에 왔을 때 은지한테 의지한 게 많았지만 요즘엔 토모한테 의지한다"며 "많진 않아도 그 둘과 돈독해진 게 너무 좋고, 앞으로 또 함께할 친구가 생겼다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 이국주는 "이사를 할지언정 일본의 집을 없애지 않을 거다. 다른 걸 좀 줄이더라도 이 일본에서의 생활은 없애지 않을 거다"라며 "그 대신 '요즘 많이 못 가'라고 할 정도로 '한국에서 많이 바빠'라는 얘길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너무 좋아서 날 풀리고 덥기 전에 게릴라를 할 계획"이라며 "물론 상처를 받을 수 있겠지. 근데 나중에 '에피소드 대박인데'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계속된 관심이 있다면 구독자 50만이 됐을 때 일본에서 게릴라 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지난해 4월 일본 도쿄로 건너가 자취를 시작했으며,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