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복지주택 활용해 재활·돌봄 패키지 지원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중간집(단기 지원주택) 모형 구축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돌봄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중간집'은 병원에서 퇴원한 노인이 가정으로 돌아가기 전 3개월간 거주하며 재활과 돌봄 서비스를 받는 가교형 주거 공간이다.
이는 돌봄 환경 부족으로 병원에 불필요하게 머무는 '사회적 입원'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도서 지역이 많은 군산의 특성상 퇴원 후 섬으로 귀가하는 노인들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 돌봄 공백을 메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관내 고령자복지주택 일부를 '일상회복형' 중간집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자는 주거 공간 제공은 물론 ▲맞춤형 돌봄계획 수립 ▲방문진료 및 재활운동 ▲영양 식사 ▲24시간 응급안전 서비스 등 군산형 '의료·요양 통합돌봄' 패키지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군산형 중간집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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