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윤희석 "한동훈, 대구보단 부산…주·한 연대 가능성 없어 보여"

기사등록 2026/04/03 09:27:29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연설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3.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친한계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면 대구 수성갑이 비니까 주한(주호영-한동훈) 무소속 연대 이야기가 한 2주가량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1일 대구시장이 주최한 '공정경선 협약식' 때) 주호영 의원이 빨간 옷을 입고 나온 것을 볼 때 지금 그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했다.

이어 "결론은 대구에서 보궐선거에 나설 만한 곳이 나오기가 어렵다면 부산이 더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부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 선언을 한 전재수 의원이 후보로 확정될 경우, 그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이 공석이 된다.

전 의원은 2일 출마 선언 때 "새로운 접근 방식과 자세, 태도를 가진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기대한다"며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 미래기획 수석비서관 같은 사람이 좋은데 제가 원한다고 하 수석이 출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971년생인 전 의원과 1977년생인 하 수석은 부산 구덕고 선후배 사이다. 이 같은 인연 속에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하 수석이 전 의원의 후임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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